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하려면?


흔히 사람의 첫 인상은 대부분 평생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직장생활, 첫 시작부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올 해도 2019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통해 선발된 23명의 인턴분들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열정의 그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긴장되는 첫날이지만 열심히 들어야죠!

인턴연수 첫날입니다.

인턴생활, 시작이 반!이라는 연수 제목과 같이 시작부터 저의 안내 멘트를 경청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면서 응원해요!

↑ 동료상담 (Good Job 자립생활센터 오인영 동료상담사) 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회사생활에서 동기들이 주는 끈끈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죠? 다른 이에게 말못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지지자 한명이라도 있다면 세상은 살 만하다고 느낄겁니다.

인턴분들이 같은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는 서로를 마주보며 서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인턴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와 앞으로 얻고자 하는 것들, '꿈'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이야기했던 내용은 스텝들에게는 비밀이지만, 교육생 분들은 그때의 뜨거운 열정을 기억하시겠죠? 앞으로도 그 꿈 소중히 간직하시고 이루어나가길 바랍니다^^


장애개념은 과거 의료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로 바뀌고 있습니다.


해냄복지회 김재익 상임이사님께서는 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점을 이야기하시면서 예를들면 휠체어 장애인에게 경사로를 놓아준다던지, 핵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근로지원인을 붙여 업무효율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변화를 통해 장애인도 장애를 느끼지 않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안하다!라는 주제로 유니버셜 디자인도 인턴분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키 포인트는? '좋은 이미지!'

미.인.대.칭 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미소, 인사, 대화, 칭찬! 이 네가지만 잘 해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양지은 아나운서의 똑!부러지는 강의로 이미지 변신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전현무 아나운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알 수 있듯이 노력으로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매일 '개구리 뒷다리~'하면서 자신감 있는 미소를 가져보세요^^


일가일가일가일가... 문서의 법칙!

공문을 쓸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베끼는 겁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고급지게 베끼는 방법은 '공무원'의 문서를 베끼는 거지요.

문서를 쓸 때에는 번호 법칙이 있는데요, 숫자로 시작하면 안에는 '가,나,다,라'의 형태로 그다음에는 숫자로, 반복되는 겁니다. (그림처럼요)

그래서 한정재 국장님(사단법인 그린라이트)께서는 인턴분들에게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공문 써오기!


축하합니다. 공무원이 되셨네요!

다음날 공문 숙제를 검사하는 시간, 인턴분들의 공문서를 열어보았더니! 담당자 이름에 떡하니 '주무관'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순간 강사님께서는 "축하합니다. 서울시 공무원이 되셨네요!"라는 농담을 던지시네요~

인턴분들은 강사님의 팁대로 서울시청 정보소통광장에서 공문서를 따와 본인의 기관에서 쓰는 것 처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까지 잠도 자지 않고 제출해주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정말 열정이 대단함을 느낍니다!



같은 날, 옆방에서는?

"인턴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중간관리자 간담회가 이루어졌는데요,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최혁수 주무관님께서 인턴제의 이해를 설명해주셨고, 이순희 사무국장님께서는 인턴과 함께한 시간들에서 장애 수용과 직무분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중간관리자분들의 성격유형검사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인턴제를 맡으신 최혁수 주무관님께서 인턴제 운영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냄복지회 이순희 사무국장님께서 중간관리자를 위한 강의를 진행하시는 모습입니다.

중간관리자를 위한 자세로는, 장애유형을 알고있다고 속단하지 말고 그 사람에 맞춘 배려와 직무를 주는 것.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Good Job 자립생활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인턴이 입사했는데요, 시각장애인에대해서 알고 있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음을 진솔하게 공유하면서 중간관리자분들에게 인턴과 발맞춰 나가는 노하우를 전수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오피스교육, 스피치교육, 회계의 기초, 비전교육을 거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사진을 옆으로 넘겨주세요!)

첫번째 사진부터 엑셀,파워포인트,워드,한글 교육을 담당한 박칠연 강사(양재1동 주민센터)

두번째는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박마루님(복지TV 사장)의 자신감있는 스피치교육

세번째는 중도장애인으로서 미국에서 재활공학을 전공하여 한국에 보조공학기기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김종배교수님입니다.




인턴 지원금에서 식비를 더하고, 주휴수당을 더하고 보험요율을 빼면...?

특히 회계 교육에서는 Good Job 자립생활센터 김종민 과장님께서 인턴분들께 인턴 급여체계를 설명해주시고 직접 엑셀로 급여를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종민 과장님께서는 인턴분들께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자신의 급여를 12월까지 계산해보기!

쉬울것 같다고요?

머리를 쥐어짜시는 분도 있고, 끝까지 질문하시는 분도 있고, 혼란스런 분위기...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총무팀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인턴생활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체크하면서, 목표는 구체적으로!

작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 고예진(시각 1급)씨는 인턴분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풍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력과 목표, 끈기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예진씨는 작년 인턴으로 입사하여 상사가 준 파일의 표의 구조를 파악하느라 머리가 아플정도로 집에까지 가져가서 보곤 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자신이 못하는 것에 대해 과감히 이야기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것이 좋음을 깨닫고 인턴분들에게 그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예진씨의 작년 목표가 10개월 인턴생활 완주, 일본어 점역, 교정사 자격증 취득, 20만원 기부하기, 천만원 모으기였습니다.

과연 다 이루었을까요?

네. 모두 다 이루었습니다.

예진씨의 열정과 끈기, 집념이 이룬 것이겠지요.

예진씨의 업무는 시각장애인용 도서를 검수하고 점자도서를 교정하는 건데요, 현재는 신입직원 한글 점자 기초교육도 담당하고, 일본어 점자 원서 교정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진씨는 작년 지하철을 타다가 본인을 불쌍히 여겨 돈을 쥐어주는 사람을 보고 "나도 돈 벌 수 있고, 어려운 사람 도와줄 수 있는데!"라며 시작한 기부가 작년엔 20만원, 올해는 그 두배인 4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꿈과 구체적인 목표, 그리고 노력이 있다면 그 속도는 무섭게 달려가는것을 예진씨를 보며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턴제를 통해 행정능력을 배웠어요.

조준모 점장님은 작년에 저희 Good Job 자립생활센터에서 인턴을 하던 중, 고용승계까지 갔다가 코레일유통에 취업하게 되어 인재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ㅠ_ㅠ..

장애인 당사자로서 근로지원인서비스 업무를 맡으면서 업체방문과 근로지원인상담, 급여계산까지 겪으며 행정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자조모임까지 진행하면서 팔방미인의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그러던 중 인턴에서 점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되었는데요. 올해 초 코레일유통에 합격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최근에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력, 사진 등 기재가 금지되어있고, NCS평가로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지면서 인턴분들도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겠다는 용기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배운 실력을 뽐내는 차례! 사업계획서 발표의 시간이 왔다!

마지막날, 예고했던 사업계획서 발표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4인 1조로 총 여섯조가 발표에 참여했는데요, 이 날을 위해 팀웍을 똘똘 뭉쳐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장애인취업, 자조모임, 인공지능을 통한 편의증진, 동료상담 나들이, 시각장애인 편의증진 모니터링, 자립생활주택 속의 여행 / 이렇게 6가지 주제로 각자 15분동안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왼쪽부터 정혜식 대표, 양지은 아나운서, 이순희 사무국장의 심사 모습

심사위원은 냉정하게 봤습니다. 다른 사업과의 차별성, 실현가능성, 발표시간 준수 등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었는데요,


제 4의 심사위원이 나타나다!

발표를 모두 마쳤으나, 질문공세로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김용성 인턴(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성씨의 조는 자조모임 나들이로 주제를 잡고 발표를 했는데요, 예상치 못하게 많은 질문이 쏟아집니다. 과연 그 회기에 다 끝낼 수 있나요? 등 자조모임을 경험했던 인턴분들이 뼈있는 질문을 날립니다. 모두 답변하기에 시간이 없어 사회자인 제가 질문을 제한할 정도였죠^^;

역시 경험은 무시못하나봅니다.


대망의 조 발표 1위는?

장애인의 취업을 주제로 발표한 5조가 수상했습니다! (왼쪽부터 김기백 인턴, 시상에 해냄복지회 이순희 사무국장, 이민재 인턴, 공욱 인턴, 고다애 인턴) 평가방법과 사업내용이 구체적이었고 서두에 필요성 부분에 장애인 취업이 낮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던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서로를 챙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가산점을 받아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두 열심히 임해주어 박빙의 결과로 심사위원분들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분들도 잘 해주었으니 너무 낙심하진 마세요!

인턴 연수에서 우수한 태도로 개인부분 우수인턴상, 동료를 잘 챙기는 분들을 투표하여 '우정상'을 시상했습니다.



5일간 함께한 스텝들의 회의로 수강태도가 우수했던 분을 선발하였습니다. 왼쪽부터 김기백 인턴, 김령희 인턴, 시상을 맡아주신 양지은 아나운서입니다.

인턴분들의 투표로 5일동안 동료를 잘 챙기며 화합을 도모하였던 인턴을 선발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시상에 정혜식 대표, 전조은 인턴, 강상현 인턴의 모습입니다.


마치면서

인턴분들과의 첫 만남,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인턴연수의 주제와 같이 인턴분들도 함께 성장하면서 반이라는 시간을 채우는 시간이었겠지요?

교육이 끝난 후이제 본격적으로 각 기관으로 돌아가 열심히 근무하실텐데요

부디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하여 상사에게 예쁨받는 인턴직원으로 성장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인턴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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